특성화 국비 350억 확보, 1인당 장학금 385만원…영남대학교

입력 2015-12-07 01:00:02

대학 경쟁력 A등급 최상위 유지, 세계대학평가 아시아 135위에

중앙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 영남대 제공
중앙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 영남대 제공
김병주 입학처장
김병주 입학처장

영남대는 201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2천10명을 선발한다.

영남대의 경쟁력은 세계대학평가의 양대 기관인 영국의 'QS'와 'THE'(Times Higher Education)로부터 이미 공인된 바다. 지난 10월 발표된 THE '2015-2016 세계대학평가' 결과에 따르면, 영남대는 세계 800위권에 진입한 국내 24개 대학 가운데 14위로 평가됐다. 앞서 지난 6월 발표된 QS '2015 아시아대학평가'에서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아시아대학 135위에 오른 바 있다. 같은 달 발표된 '2015 라이덴 랭킹'에서는 각국 대학의 논문 수준을 평가한 결과, 수학 및 컴퓨터 분야에서 영남대의 연구력이 세계 41위, 아시아 5위로 평가됐다. 특히 국내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100위권에 진입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력을 재확인했다.

이러한 결과는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에서도 잘 나타난다. 영남대는 지난 8월 발표된 '2015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 최상위인 'A등급'을 받았다. 교육부가 전국 163개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대학 경쟁력을 총체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영남대는 이번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97점 이상을 받아 A등급 대학 가운데도 최상위권으로 평가됐다. 학생 충원율, 졸업생 취업률, 취'창업 지원 등 총 12개 평가항목 전체에서 고르게 만점 가까운 점수를 받아 대학경쟁력을 공인받았다.

앞서 지난해 대학 특성화사업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의 국비(5년간 350억원)를 확보했고, 이외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지역선도대학, 두뇌한국(BK)21+, 학부교육선도대학(ACE), 국제협력선도대학, 대학 기업가센터 지원사업,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 등 정부가 추진하는 각 분야 역점사업에 잇달아 선정돼 도약의 발판을 확고히 했다.

각종 정부지원사업 등을 통해 마련한 재원은 우수 교원 확보와 파격적인 장학금 지원 등 학생 중심 교육에 투자하고 있다. 노석균 총장 취임 이후 2013년부터 올해까지 289명의 신임교원을 채용해 교원 확보율을 대폭 끌어올렸으며, 외국인 교원도 2015년 현재 146명으로 전체 교원 대비 15.15%에 달한다. 학생 장학금 지원도 파격적이다. 2014학년도 기준으로 총 1천억원의 장학금을 지급(대학원생 포함)했으며, 이는 재학생 1인당 385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도움말 김병주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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