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항공운항·물리치료학과등 높은 경쟁 예상…경운대학교

항공특성화 전문·조종사 양성, 항공기 도입·비행교육원 건립

항공운항학과 실습 교육. 경운대 제공

김태선 입학처장

경운대는 201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입학정원의 20%인 총 245명('나'군 55명, '다'군 190명)을 모집한다.

올해 수시모집에서 경쟁률이 높았던 군사학과(16.5대 1), 항공운항학과(13.3대 1), 물리치료학과(12.9대 1), 간호학과(8.9대 1)의 경우 이번 정시모집에서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1997년 개교한 경운대는 '작지만 강한 대학'이다. 항공특성화 대학을 표방하며 2011년 항공운항학과를 개설, 선진화된 조종 실기 및 조종 실무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인간 중심적, 도덕적, 창의적 인성을 갖춘 항공 전문 조종사를 양성하고 있다.

경운대는 지난 4월 국가 항공인력 양성계획에 따라 전남 무안 비행장에 항공기 조종 실습에 최적의 환경을 자랑하는 '경운대 비행교육원'을 건립하고, 미국 CIRRUS사(社)의 SR20 항공기 5대를 도입해 학생들의 비행 실습 교육에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올해 첫 졸업생 22명 전원이 100% 취업 및 진로를 확정했다.

경운대는 또 구미국가산업단지 내에 산학융학캠퍼스(QWL)를 설립하고 IT공학계열 학생들을 대상으로 산업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1천400여 개에 이르는 가족회사와 MOU를 체결, 산학협력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대학의 연구력을 바탕으로 ▷산업현장 문제해결 능력 강화 ▷실험'실습장비 공용화 ▷공동연구 해결능력 강화 ▷산학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기업체 기술애로 협력 ▷기업맞춤형 인재양성 등 다양한 산학협력에 힘쓰고 있다.

경운대는 또 학생 취'창업 지원을 강화해 해마다 높은 취업률과 창업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실례로 '소니스트'는 미국 실리콘밸리까지 진출하는 등 우수 학생창업 모델로 손꼽히고 있다.

이와 함께 경운대는 올해부터 신입생 장학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글로벌 장학 프로그램'에 총 8억원을 지원해 영국, 캐나다, 미국, 중국, 일본, 필리핀 등지의 어학연수, 해외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경운대는 ▷교육부 주관 대학구조개혁평가 우수등급(B) 획득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1) 선정 ▷베트남 호찌민시 호찌민3 세종학당 개설 ▷경북 유일 취업연계 중점대학 선정 ▷지역 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 ▷간호교육인증평가(5년) 획득 ▷풀뿌리기업 육성사업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도움말 김태선 입학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