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두 달간 집중 단속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허위 표시하는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지역 예식장 내 대형식당 7곳이 적발됐다.
대구시는 2일 "먹거리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예식장 내 대형식당을 대상으로 두 달간 토'일요일 등 공휴일에 집중 단속해 식품위생법 위반업소 7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대구시 민생사법경찰과는 지역 A호텔 내 식당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7개 업체를 적발해 3개 업체에 대해 형사 입건하고, 원산지 미표시 등 경미한 위반을 한 4개 업체에 대해선 해당 구'군에 행정처분토록 통보했다. 형사 입건된 A호텔 내 식당은 뉴질랜드산 냉동 소갈비의 원산지를 호주산으로 허위표시했고, 다른 2개 업체는 예식장 내 식당에 무허가로 소갈비와 우둔을 절단'포장해 납품했거나 냉동 소고기의 유통기한을 초과해 표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시 김중하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예식장 내 식당을 집중 단속함으로써 예식장 하객들의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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