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들·유통단지 지상철 공약
정태옥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내년 총선 대구 북갑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정 전 부시장은 1일 대구창조경제연구소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북구를 진정한 대구의 중심지로 만들고, 서민의 삶을 보듬으며 현장에 중심을 둔 진실한 정치를 펼치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정 전 부시장은 "우리 사회는 지금 정치, 경제적으로 기로에 서 있으며 박근혜정부의 성공이야말로 선진국 진입을 위한 상승세를 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식물국회 주범인 국회선진화법을 철폐하고, 국론 분열과 사회 혼란을 야기하는 과격 시위를 금지시키는 동시에 공권력의 위상을 바로 세우는데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대구경제의 중심지에서 빛을 잃어버린 북구를 진정한 대구의 중심이 되도록 만들겠다"면서 "검단들개발사업, 동대구역-유통단지 지상철 연결 등 주요 지역 현안에 대해선 27년의 공직생활로 얻은 경험과 중앙 행정력을 토대로 반드시 풀어내겠다"고 했다.
이어 "도청 이전터를 대구실내체육관과 연계해 센트럴파크화하고, 그 부지에 시청사와 ICT기업을 집적화하겠다"면서 "시민과 첨단벤처기업, 관공서가 어우러진 대구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전 부시장은 대륜고와 고려대 법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서울대'가톨릭대에서 행정학 석'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행정고시(30회) 출신으로 서울시 재정기획담당관,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 안전행정부 지역발전 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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