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군 총사령부는 러시아 수호이 24 전투기가 영공을 침범해 10차례 경고했지만 물러나지 않아 격추했다고 발표했고
아흐메토 다부토울루 터키 총리도 영토와 영공을 침범한 것에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국제적 권리와 국가적 의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투기가 터키를 위협한 바가 없다며 양국 관계에 심각한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도 비행 관제 자료를 제시하며 비행 내내 시리아 상공에만 머물렀다고 반박했고 외무부는 자국민에 터키 여행 자제령을 내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터키가 속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는 특별회의를 소집하고 터키를 지지한다면서도 사태가 확산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양국 간 긴장을 완화할 수 있는 긴급 조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양측에 자제를 요구하면서도 터키는 영공을 보호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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