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김수미 첫 개인전이 12월 1일(화)부터 6일(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김 작가는 커피잔과 그곳에 담긴 장미 등 사실감 넘치는 묘사력이 돋보이는 작품을 선보인다.
지난 5월 제27회 고금미술선정작가로 선정된 김 작가는 계명대 서양화과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기본기에 충실한 주제의 묘사능력이 뛰어난 작가이다. 관능적인 이미지를 대표하는 장미를 비롯해 다양한 꽃들이 주는 신선한 이미지를 환상적인 색채로 표현하며 안정된 구도가 주는 편안한 이미지의 구성으로 정물화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백프라자갤러리 김태곤 큐레이터는 "김 작가의 작품은 고전적 표상과 감각적 이미지의 표현으로서 꽃과 정물이 주는 상투적 조형성을 뛰어넘는 은유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며 "김 작가에게 커피잔이 사람들 간의 소통을 위한 대화의 도구라면, 꽃과 커피잔은 자연과의 소통을 위한 도구이며, 이를 통해 자연미에 감동을 받는 기능이 함께 내재되어 있다"고 말했다. 053)420-8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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