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학생 교육 지원 '팍팍' 학교급식 식단표·예산 '투명'

입력 2015-11-28 01:00:42

구자근·곽경호 도의원 발의 조례안 상임위 통과

구자근
구자근
곽경호
곽경호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구자근 도의원(구미)과 곽경호 도의원(칠곡)이 각각 발의한 '경상북도교육청 다문화교육 진흥 조례안' '경상북도교육청 학교급식 정보공개에 관한 조례안'이 27일 열린 도의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돼 상임위를 통과했다.

구 도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에는 교육감의 다문화교육 진흥과 다문화가족 학생의 교육 지원에 필요한 계획 수립 의무를 명시하고, 다문화가족 학생에 대한 통합적인 지원을 위해 다문화교육 정책추진협의회'다문화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하도록 규정했다.

곽 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에는 학교급식 예산편성 및 운용현황, 급식운영 관리사항, 보호자 부담 급식비 중 식품비 사용비율, 주간 및 월간 식단표 등을 공개하도록 했다. 또 학교 홈페이지에 학교 급식 게시판을 운영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자유롭게 의견을 제출하는 동시에 학교장은 게시판 의견을 적극 반영하도록 규정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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