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경리, 군산대 주점 홍보 포스터 사과에 공식 입장 밝혀…이대로 끝?
걸그룹 나인뮤지스 경리 측이 선정적인 주점 홍보 포스터를 제작한 군산대학교의 공식 사과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27일 나인뮤지스 경리 소속사 스타제국은 "현재 사과문을 확인한 상태로 향후 어떻게 할지 신중하게 논의 중"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군산대 SNS에는 나인뮤지스 경리의 사진과 선정적인 문구가 담긴 주점 포스터가 게재됐다.
해당 포스터에는 경리를 배경으로 '오늘 나랑 떡 찧을래', '오늘밤 날 말리지마', '자세 좀 뒤집어줘', '모텔까지 나를 부축해줘', '식기 전에 빨리 먹어줘!' 등 19금의 저급한 문구가 적혀있다.
해당 포스터는 경리의 잡지 화보를 도용해 만들었으며 자극적인 멘트가 적혀 있어 누리꾼들의 야유을 샀다. 이에 스타제국 측은 강경히 대처할 것을 밝혔다.
논란이 일자 군산대학교는 학교홈페이지에 2015학년도 군산대학교 축제에서 발생된 주점과 관련된 사항에 대하여 "학생 지도 및 축제 행사에 대한 관리 소홀의 책임을 통감하고 경리 씨를 포함한 나인뮤지스 분들에게 심려를 기쳐 드린 점에 대하여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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