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irtual Reality'VR) 관광 체험 서비스가 다음 달 전국 최초로 대구에서 선보인다.
대구시는 26일 "다음 달 1일부터 가상현실 최신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관광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VR 관광 서비스는 대구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정보통신기술과 관광 콘텐츠를 접목해 3차원 가상공간 속에서 전후'좌우'상하를 살펴보면서 실제 관광지에 온 것과 같은 체감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첨단 기법의 관광 아이템이다. 머리착용형 안경(Head Mount Display'HMD)을 통해 김광석길, 갓바위, 팔공산 케이블카 등 대구의 대표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다.
VR 체험 장비는 대구의 주요 관문과 대구관광안내센터, 동대구역, 대구국제공항, 엑스코, 3'1만세운동길 쌈지공원 등에 총15대를 비치했고, 서비스 콘텐츠 항목은 지역 20여 유명관광명소(시내 중심부, 달성권, 앞산'수성권)와 홍보영상(영화관 감상), 사진(갤러리 관람) 등으로 구성했다. 또 한글과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관광지의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해설과 자막을 추가해 마치 현장에서 관광지를 보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스마트 IT 기술과 관광 콘텐츠를 접목했기 때문에 3D 가상공간에서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며 "각종 해외박람회, 홍보설명회에서도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대구관광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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