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히말라야' 정우, 눈 덮인 산에 연인 이름 '유미' 적어… '순정남'
'히말라야'의 정우가 공개 연인 김유미를 언급했다.
23일 오후 9시 네이버 V앱 생중계로 진행된 '히말라야'(감독 이석훈) 무비토크 라이브에 출연한 정우는 MC 박경림으로부터 "유미라는 이름과 인연이 많다"는 질문을 받았다. 정우는 김유미와 공개 연애 중이며, '히말라야'에서는 배우 정유미와 호흡을 맞추기 때문이다.
이에 정우는 "현장에서 연기할 때 (유미라는 이름이 익숙해서) 어색하지 않았다"며 "정유미가 학교 후배라 호흡이 잘 맞았다"고 말했다.
옆에서 듣고 있던 김인권은 "정우가 눈 덮인 산을 혼자 걸어가더니 뭘 쓰더라"라며 "'유미'라고 썼다.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고 밝혔다.
정우는 "손가락으로 '유미'라고 적었다"며 웃어보였다. 이에 황정민은 "마누라, 나도 네 이름 적었다"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한편, 영화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숨진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보상도 없는 여정을 떠난 엄홍길 대장과 휴먼원정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황정민, 정우, 조성하, 김인권, 김원해, 라미란 등이 출연한다. 오는 12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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