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박10일 다자회의 마치고 귀국…26일 오후 2시 국회 영결식 참석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오후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방문해 직접 애도의 뜻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7박 10일간의 다자회의 순방 일정을 마치고 이날 새벽 귀국했으며, 청와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았다.
앞서 박 대통령은 22일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가 열렸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현지에서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보고받았다.
박 대통령은 전날 김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면서 "정부는 관련법과 유족들의 뜻을 살펴 예우를 갖춰 장례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김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르기로 의결했으며, 26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에서 영결식을 거행키로 했다.
박 대통령은 26일 영결식에도 참석할 전망이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