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대구지역 일반고 전·입학 때 배정 방법이 희망 학교 2곳 가운데 무작위로 추첨하는 등의 방법으로 바뀐다.
23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2016학년도부터 결원 수 범위 안에서 학생·학부모가 희망하는 학교 2곳을 대상으로 전입학 배정 프로그램을 통해 무작위로 추첨한다. 현재는 일반고 전입학을 하려면 학생·학부모가 희망하는 3곳 가운데 결원 수 범위 안에서 지망 순으로 배정한다.
또 내년부터는 시내 중학교 졸업자가 다른 시·도 고등학교를 다니다 대구로 전입학하려면 1학년을 마치고 2학년부터 가능하다.
이는 일반고, 자사고, 특목고 등 학교 유형에 관계 없이 마찬가지로 적용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전입학을 특정 학교로 가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하는 사례를 방지하고, 고교 입학전형에 따라 배정한 학생과 형평성을 고려해 일반고 배정 방법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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