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는 기다린다/ 천영애 지음/ 그루 펴냄
천영애 시인이 새 시집을 펴냈다. '희망원이라는 이름의 정신병원' '상처 입지 않은 언어는 없다' '200년 만에 처음' 등 모두 58편을 수록했다. 김재철 경북대 철학과 교수는 "천영애 시인은 우리의 아픔과 그 아픔에 대한 위로, 죽음과 그 죽음의 근원인 존재의 시간성, 그 모든 것들을 상기시키는 생의 감각 등 우리 삶에서 현성하는 존재의 모든 편린들을 언어의 순수한 '말함' 안으로 데려온다"고 평가했다.
경산 출신인 저자는 2011년 대구문학상을 수상했다. 2011년 시집 '나는 너무 늦게야 왔다'를 펴냈다. 111쪽, 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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