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멕시코 준결승전, 美 제크 스프루일 등판! 한국과 결승전에서 만날 가능성은?

입력 2015-11-20 22:14:27

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미국 멕시코 준결승전, 美 제크 스프루일 등판! 한국과 결승전에서 만날 가능성은?

미국이 멕시코와의 준결승전에서 제크 스프루일을 선발로 등판시켰다.

20일 일본 도쿄돔에서 멕시코와 '2015 WBSC 프리미어12' 4강전을 앞둔 미국은 같은 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애당초 제럿 그루브가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으나 이날 미국 대표팀의 덕아웃 오더에는 제크 스프루일로 변경됐다. 선발 명단에 선수의 이름을 급히 지운 흔적이 있어 갑작스러운 변경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윌리 랜돌프 감독은 오는 21일 결승전 혹은 3·4위전에 나설 투수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현지 관계자들은 잭 세고비아의 등판 가능성을 유력하게 예상하고 있다.

스프루일은 지난 15일 한국과의 예선 마지막 경기에 나서 6이닝 동안 3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한국 타선을 꽁꽁 묶었던 전력이 있다.

결승전에 스프루일의 등판을 예상했지만, 준결승 무대에 투입되면서 결승전에 나설 한국 팀에게는 우승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예측됐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