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는 20일 대구 프린스호텔에서 노사정 대타협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대환 노사정위원장,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김위상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의장, 이창재 대구경영자총협회 부회장, 최기동 대구고용노동청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장홍근 한국노동연구원 본부장이 '9·15 사회적 대타협 과정과 주요 내용', 김용원 대구대 교수가 '지역 사회적 대화 활성화 및 노사민정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장 본부장은 "9·15 사회적 대타협은 우리 사회가 새로운 고용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위한 종합적·선제적 청사진으로서 의미가 크다"며 "획일적인 연공주의식 인사·임금 시스템을 직무 중심인 신 고용시스템으로 개혁하는 초석이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대구 고용노사민정협의회가 상시 지속 업무에 2년 이상 근무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319명을 2018년까지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의해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중앙 단위 사회적 대타협을 확산하려면 지역 단위 사회적 대화기구에 파격적인 재정 지원을 하고,공공 부문에 국한한 성과를 민간으로 확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대환 노사정위원장은 "우리 경제사회가 직면한 변화와 도전은 정부나 기업,노조 어느 일방이 해결할 수 없고 사회적 대화로 풀어야 한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