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조성진 씨가 아시아 공연을 위해 도쿄를 찾았습니다.
앳띤 얼굴의 21살 젊은 피아니스트는 갑자기 쏟아지는 관심이 아직은 어떨떨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음악가가 아닌 평범한 집안이어서 더욱 화제가 된 조성진 씨는 앞으로 탁월한 음악가로 성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는데요.
또 대회 당일 "매우 긴장해서 자신이 어떻게 연주했는지 기억하지 못했고 나중에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으로 어떻게 했는지 확인해야 할 정도였다"고 회고했습니다.
한국인 최초의 쇼팽 우승자에 대한 관심은 일본에서도 뜨거웠습니다.
이번 주 열리는 2차례 도쿄 공연 역시 모두 매진됐습니다.
조성진 씨는 내년 2월 서울에서 자신만의 쇼팽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경선 일정 완주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국가 지도자급' 존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