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홍철 대구시의원, 9개 시립도서관 시설개선 미흡 질타

입력 2015-11-20 01:00:08

조홍철 대구시의회 의원(교육위원회)은 19일 시립도서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서관 서비스 문제와 시설개선 노력 미흡에 대해 질타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조 시의원에 따르면 대구의 9개 시립도서관의 경우 2013년부터 도서관 자료구입비뿐만 아니라 도서대출 권수와 이용인원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년 주관하는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도 최근 2년간 수상 실적이 없다.

조 시의원은 "시립도서관의 경우 현재 대구시의 위탁을 받아 교육청이 운영을 하고 있지만 소유권이 대구시와 교육청으로 나누어진 이원화된 체계로 운영상 효율성이 저하되고 있다"면서 "대구시와 교육청의 관심 부족으로 상당수 도서관이 건립된지 오래돼 건물과 내부시설, 집기의 노후도가 심각한 상황이지만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과 예산 집행은 매우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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