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왈종 판화전이 22일(일)까지 대구시 중구 반월당 삼성생명 1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제주생활의 중도와 연기'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이 작가는 종이 판화 30여 점을 선보인다.
이왈종은 제주의 풍요로운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소박한 일상을 자신만의 특유한 색감과 느낌으로 화폭에 담아내는 작가이다. 동양화에서 다뤄지는 소재나 정형화된 풍경에서 벗어나 현실과 꿈이 조합된 독특한 작품을 선보인다. 특유의 해학과 따뜻한 색감은 자연의 색이며, 그가 바라본 일상의 풍경은 마치 우리의 정서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우리의 일상이기도 하고 꿈이기도 하다.
그의 작품은 풍요로운 자연환경에 어울리는 따뜻한 색으로 표현돼 그 느낌이 더욱 진실되게 다가온다. 마치 아름다운 동화 한 편을 보는 듯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미소를 짓게 한다. 053)25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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