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창단 2년 만에 경사
칠곡 왜관중(교장 정안석)이 2015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플로어볼대회 여중부에서 준우승했다. 팀 결성 2년 만의 경사다.
왜관중은 지난 13~15일 경기도 대진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서울 반포여중에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4년 팀을 결성한 왜관중은 그해 전국대회에서 페어플레이상(교육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플로어볼(floorball)은 남녀노소 누구나 하키의 재미를 즐길 수 있게 한 하키 형식을 변형한 새로운 스포츠 종목이다.
왜관중 이진환 지도교사와 선수들은 그동안 수업 후 시간을 내거나 스포츠클럽 활동으로 기량을 쌓았다. 3학년 장지원은 "전국대회라 잘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었지만 친구들과 서로 격려하고 힘을 합쳤다. 준우승을 해 정말 기쁘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
정안석 교장은 "전국대회 준우승을 일군 제자들이 자랑스럽다.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해 더욱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