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수험생 결시율 7%…부정행위 적발 대구 4명·경북 4명

입력 2015-11-13 02:00:04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대구경북 수험생의 결시율은 평균 7%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행위로 적발된 수험생은 모두 8명으로 집계됐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12일 치러진 수능시험에서 대구 수험생의 평균 결시율은 7.1%. 1교시 6.59%를 비롯해 2교시 6.31%, 3교시 7.78%, 4교시 7.62%의 결시율을 기록했다. 경북도교육청이 밝힌 경북 수험생의 평균 결시율은 7.9%였다. 1교시에는 6.87%, 2교시 7.48%, 3교시 8.79%, 4교시 8.49%의 결시율을 보였다.

부정행위가 적발돼 시험이 무효 처리된 수험생은 대구와 경북 각 4명이었다. 대구에선 휴대전화를 갖고 있다 발각된 수험생이 2명, 알람 기능이 포함된 시계를 지닌 사실이 적발된 경우가 1명이었다. 나머지 1명은 4교시 탐구 영역 시험 때 선택 과목이 아닌 다른 과목 문제지를 풀다 적발됐다. 경북 경우 휴대전화 소지, 4교시 선택 과목 응시 지침 위반으로 적발된 수험생이 각 2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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