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2일 오전 경찰과 수험생간의 합동작전이 대구경북지역 곳곳에서 펼쳐졌다.
작전명은 입실시간(오전 8시10분)까지 지정 시험장으로 무사히 입실하기.
경찰에 따르면 이날 대구에서는 28명, 경북에서는 40명의 수험생이 경찰의 도움을 받아 시험장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교통 정체나 늦잠 등을 이유로 사이드카와 순찰차를 타고 시험장까지 옮겨졌다.
수험표를 집에 두고와 경찰이 직접 수험표를 시험장에 가져다 준 사례도 있다.
한 수험생의 학부모는 딸이 수험표를 두고가 경찰에게 연락해 순찰차를 타고 딸의 시험장인 매천고로 향했다.
시험장 이름을 착각해 다른 곳으로 갔다가 순찰차 등을 타고 긴급 이송된 경우도 있다.
구미에서는 금오고교가 시험장인 수험생 A군이 시험장을 구미고교로 잘못 알고 들어갔다가 순찰차를 타고 금오고교로 옮겨졌다.
대구에서는 경화여고를 경덕여고로, 함지고를 학남고로 착각하는 등 시험장 이름을 착각한 3명의 수험생이 경찰의 도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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