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 국물로 대구 입맛 공략
'큰맘할매순대국'은 서울에서 26개월 만에 400개 매장을 오픈시켜 큰 화제가 된 순댓국 전문점이다. 올해 8월 대구 달서구 송현동에 첫 매장을 열면서 '돼지국밥'순대국밥의 아성'인 대구경북지역에 진출했다. 문을 연 지 3개월 만에 지역에서는 '맛집'으로 통하고 있다.
큰맘할매순대국의 가장 큰 특징은 '진한 국물'이다. 큰맘할매순대국은 돼지 사골을 고압을 이용해 우려내고 저온에서 두 번 연속 농축한 후 기름기를 제거해 내는 방식으로 진한 국물을 만들어낸다. 맨 처음에는 뽀얗지만 맑고 담백한 느낌의 대구지역 돼지국밥집 국물과 달라 호불호가 약간 갈리긴 했으나 요즘은 진한 국물에서 느껴지는 국물 맛에 단골 손님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 외에도 HACCP(해썹,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에 의해 엄선된 품질의 깨끗한 재료를 사용한다는 점도 음식 맛을 꾸준히 지키는 또 다른 비결이다.
가격 또한 저렴하다. 순댓국 한 그릇에 5천원, 순대와 편육 작은 접시는 5천원, 큰 접시는 8천원에 팔고 있다.
큰맘할매순대국 관계자는 "다른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파는 순대국밥 한 그릇이 6천~7천원 하는 것과 비교해 보면 큰맘할매순대국의 순대국 메뉴는 매우 저렴한 편"이라며 "우리 식당은 밥이 모자라면 밥을 국물이 모자라면 국물을 먹고 싶은 만큼 드리는 넉넉한 인심도 있다"고 말했다. 순대국밥만 파는 것이 아니라 얼큰버섯순대국, 순대해장라면 등 창의적인 메뉴도 맛볼 수 있다.
▷메뉴 : 할매순대국 5천원, 순대해장라면 5천원, 얼큰버섯순대국 6천원, 순대 소 5천원, 대 8천원, 편육 소 5천원, 대 8천원
▷위치 : 대구 달서구 송현동 139-4 전화번호:053)655-5332.
▷영업시간 : 2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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