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수능시험, 전년도보다 응시자 감소

입력 2015-11-11 15:05:20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와 답안지가 9일 오후 대구지역 수능시험관리본부로 지정된 대구시내 한 고등학교에 도착해 감독관 입회 아래 옮겨지고 있다.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는 수능일인 12일 새벽까지 경찰의 삼엄한 경비 아래 보관된 후 각 시험장으로 운송될 예정이다. 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와 답안지가 9일 오후 대구지역 수능시험관리본부로 지정된 대구시내 한 고등학교에 도착해 감독관 입회 아래 옮겨지고 있다.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는 수능일인 12일 새벽까지 경찰의 삼엄한 경비 아래 보관된 후 각 시험장으로 운송될 예정이다. 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

12일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된다.

이번 수능시험은 전국 85개 시험지구 1천212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수능시험 응시자 수는 63만1천178명. 지난해보다 9천434명 줄어든 숫자다.

대구경북 또한 전년도보다 수능시험 응시자 수가 줄었다. 대구경북이 수능시험 응시자는 모두 5만9천226명으로 지난해보다 623명 줄었다. 대구에선 경북대사대부고 등 51개 시험장에서 3만3천377명의 수험생이 수능시험을 치른다. 전년도보다 수험생이 588명 감소했다. 경북의 경우 포항, 경주, 안동, 구미, 영주, 상주, 김천, 경산 등 8개 지구 73개 시험장에서 2만5천849명이 수능시험을 치르게 된다. 경북 역시 지난해보다 수험생이 35명 감소했다.

한편 이번 시험은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수학, 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까지 5교시로 진행된다. 저시력, 뇌병변 장애 등으로 특별관리 대상인 수험생 외에는 오후 5시 시험이 끝난다. 영어 듣기 평가 시간인 오후 1시 10분부터 35분까지는 소음 통제 시간으로 이때는 항공기의 이착륙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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