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전화금융사기 발생률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11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 9월과 10월 도내 전화금융사기 발생 건수는 8건으로 올들어 가장 적게 나타났다.
올해 전화금융사기는 1월과 2월 각 11건, 3월 16건, 4월 13건이었다가 5월 25건, 6월 35건, 7월 33건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다 올 8월(22건)부터 발생률이 급격하게 떨어지더니 9월에는 10건 이내로 대폭 줄었다.
경북경찰청은 7월부터 9월까지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집중 홍보했고 9월과 10월에 지연인출제와 지연이체제를 도입함에 따라 금융사기가 줄었다고 분석했다.
이근우 경북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은 "'범죄단체 조직죄'를 적극 적용해 직접사기범행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전화사기단에 연루되면 엄중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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