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 IS 점령 공군기지 탈환…러시아 공습 이후 정부군의 최대 승리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약 2년간 점령한 북부 알레포의 공군기지가 시리아 정부군에 의해 함락됐다.
시리아 국영방송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군은 10일(현지시간) IS와의 교전 끝에 포위를 뚫고 알레포의 크와이리스 공군기지를 확보했으며 기지 내 병력 수백명을 해방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30일 러시아 공습이 시작된 이래 정부군의 최대 승리다.
시리아 내전 상황을 모니터해온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시리아 정부군이 이날 알레포 주의 셰이크 아흐마드 마을을 점령해 퀘이라스 공군기지로 갈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 러시아와 시리아 공군의 공중 엄호를 받으며 진격했다고 밝혔다.
크와이리스의 한 군인은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에게 이 승리를 돌린다"며 "시리아의 자유화를 위해 싸움을 지속할 것임을 약속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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