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원(58) 대구특수여객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이 10일 통일나눔펀드 20호 기부자가 됐다.
30년 전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시작된 이 이사장의 나눔은 지역 소년소녀가장 지원, 해외아동 후원 등 꾸준히 이어져 왔다. 이번에 이 이사장은 매일신문사를 통해 100만원을 통일나눔펀드에 기탁했다.
이 이사장은 자동차 부품회사를 운영하며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후 전국운수노동조합 대구경북지부에서 노동자들의 권익을 위해 활동하기도 했다. 또 월배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대구 60여 개 장의차량 업체들을 대변하는 특수여객 운송사업조합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 이사장은 "평소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물론, 가까이에 있는 불우이웃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왔다. 통일나눔펀드도 그 연장 선상에서 관심을 두게 됐다"고 밝혔다.
통일나눔펀드에 정기후원하려면 재단 홈페이지(tongilnanum.com)에서 기부 약정서를 내려받아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한 통화에 3천원을 기부할 수 있는 ARS 기부(060-705-5151)도 가능하다. 문의 053)251-170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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