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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신차 EQ900(사진)이 처음 공개됐다. 차세대 핵심인 자율주행 기능에 신체 조건별 자세 조정이 가능한 퍼스트클래스 VIP 시트 등 첨단기술을 도입했다.
EQ900은 현대차가 지난 4년여 간 전담연구원 1천200여 명을 투입해 개발한 것으로 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아우디 8 등 최고급 수입차와 정면 대결을 위해 만든 역작이다.
내장 가죽은 이탈리아 최고급 가죽 가공 브랜드인 파수비오사와 협업해 개발했으며, 우드 트림도 통나무를 깎아 만든 리얼 우드를 적용했다. 스트어링 휠에는 편안하고 안정적인 그립감을 제공하는 이탈리아산 프리미엄 가죽을 적용했다. 차체는 초고장력 강판을 기존 모델보다 대폭 확대해 외부 충격에 의한 차체 비틀림과 굽힘 등에 대한 강성이 기존 모델보다 181% 이상 향상됐다.
EQ900은 완전 자율주행차의 전초 단계로 고속도로 주행지원(HDA)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탑재했다. 톨게이트나 인터체인지에 진입해 자동 해제될 때까지 안전하게 주행을 보조해주는 능동형 주행 시스템이다. 고강도 엔진 내구시험을 통과한 람다 3.8 V6 엔진, 람다 3.3 V6 터보 엔진, 타우 5.0 V8 엔진 등도 선보인다. 2세대 제네시스에 적용돼 호평을 받았던 전자식 상시 사륜구동시스템 'H-TRAC'이 적용돼 동절기 눈길 및 악천후 운전 시에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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