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의 강성원이 제69회 세계남자보디빌딩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강성원은 지난 7일 스페인 알리칸테에서 열린 이번 대회 65kg급에서 우람한 근육미와 무대 매너를 자랑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계속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해 종합 2위에 올랐다. 75kg급의 김성환이 1위, 70kg급의 남경윤'80kg급의 박인정이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또 이번 대회와 동시에 열린 제10회 세계남자클래식보디빌딩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수확하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설기관'김효중'최건웅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최자영 대구시청 보디빌딩팀 감독은 국제심판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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