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신세경, 김명민에 무릎 꿇고 이방원 살려 달라 호소… "잘못했습니다

입력 2015-11-09 23:19:42

사진. SBS 방송 캡쳐
사진. SBS 방송 캡쳐

육룡이 나르샤

김명민 유아인 신세경

'육룡이 나르샤' 신세경, 김명민에 무릎 꿇고 이방원 살려 달라 호소… "잘못했습니다"

'육룡이 나르샤'의 신세경이 이방원을 살려달라며 김명민에게 부탁했다.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이방원(유아인)을 도와주고 온 분이(신세경)를 혼내는 정도전(김명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분이는 상기된 정도전에게 "잘못했습니다 아저씨. 잘못했습니다"라며 무릎을 꿇었다. 정도전은 "성질만 급하고 물불 못가리는 그 자를 왜 도왔냐는 말이오"라며 분이를 다그쳤다.

이에 분이는 "이방원은 우리를 돕기 위해 위험을 무릎쓰고 있습니다"라며 "그리고 누구보다 삼봉 스승의 계획대로 도당 3인방을 물리쳐 당당하게 살길 원하고 있습니다"라고 그를 옹호했다.

또 그녀는 "이방원은 우리를 처음으로 도와준 귀족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정도전은 말을 잇지 못한 채 분이를 쳐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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