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김주혁, 초콜릿 주인 고경표의 미래? 이미연 남편인데 "누구의

입력 2015-11-08 16:45:04

사진. tvN 응답하라 1988 캡처
사진. tvN 응답하라 1988 캡처

'응답하라 1988' 김주혁, 초콜릿 주인 고경표의 미래? 이미연 남편인데 "누구의 현재 연기하는지 몰라"

배우 김주혁이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이미연의 남편으로 등장해 그의 정체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응답하라 1988'에선 혜리(성덕선 아역)의 미래 남편이 김주혁이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극중 김주혁은 이미연(성덕선 역)의 남편으로 깜짝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27년 전 자신의 일기장을 훔쳐본 언니 류혜영(성보라 역)과 싸우는 혜리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후 미래의 시점에서 이미연은 과거 일기장을 들춰봤다.

당시 일기장엔 혜리가 좋아하는 남자에게 초콜릿을 준 내용이 담겨 있었고 그 초콜릿의 주인공은 동네 친구인 고경표(선우 역)로 밝혀졌다.

김주혁은 이미연의 일기장을 본 듯 "뭐 그렇게 남자를 밝히냐"고 혼잣말을 하자 이미연은 "내 일기장 봤냐"고 화를 냈다. 김주혁은 "안 봤다"고 우기면서도 "초콜릿 누구 줬냐. 나는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미연은 "너 맞다. 너 아닌가. 맞는데"라고 갸우뚱거리는 모습을 보여 김주혁이 고경표의 성인 모습일지 아니면 또 다른 인물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주혁 소속사 관계자는 언론에 "그가 누구의 현재 시절을 연기하는 것인지 저희도 잘 알지 못한다. 김주혁은 대본에 충실히 '현재 남편'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 드라마 속 극적 재미를 안겨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즐겁게 봐달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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