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선(오른쪽) 경상북도 경제부지사가 5일 경북도청 강당에서 퇴임식을 열고 4년간의 도청 생활을 마감했다.
이 부지사는 과학자 출신으로, 전국 최초 여성 부지사이자 경북도 최장수 정무'경제부지사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재임 4년 동안 지역 내에 19조원대의 기업 투자를 이끌어내는 등 특유의 친화력과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역대 부지사 중 가장 많은 일을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퇴임식에서 "경북 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은 만큼, 이제 홀가분한 마음으로 떠날 수 있을 것 같다"며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 立處皆眞)이라는 말처럼 어디에 가든 주인의식을 가지고 전력을 다하는 삶을 살겠다"고 퇴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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