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연·창작무용 한자리에 차세대 안무가전 본선 대구서

입력 2015-11-06 01:00:10

SUJI
SUJI'S PROJECT의 공연 장면. 대구무용협회 제공

대구무용협회가 주최하는 제17회 전국 차세대 안무가전이 6일(금)과 7일(토) 이틀간 오후 6시에 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라온에서 개최된다. 전국 무용단체들의 초연 창작 무용 작품들을 대상으로 경연을 진행한다. 1차 예선을 통과한 5개 단체가 이번 본선에 올랐다. 6일 ▷추다추다현(안무 이현정)의 '엄마가 잔소리하면 나는 씨름을 한다' ▷SUJI'S PROJECT(안무 김수지)의 'Blind Spot' ▷이언주 무용단(안무 이언주)의 '그러니까, 그래서'가 공연된다. 7일에는 ▷H-Dance connect(안무 황분환)의 '사람과의 거리' ▷NOM D.C(안무 박영현)의 '어깨동무'가 무대에 오른다.

강정선 대구무용협회 회장은 "전국 차세대 안무가전은 대구에서 주최하지만 전국을 대상으로 신진 안무가를 발굴하는 대회로 성장하고 있다. 매년 지원자가 늘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올해도 한국 무용계에 새로운 얼굴 및 참신한 작품을 배출하는 등용문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석 무료. 010-8668-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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