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 기부자 37명 발굴 "기업인 책임에 최선"
경주 외동읍에서 철강제조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이상춘(46) 현대강업㈜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15 전국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의 날' 행사에서 '올해의 아너 소사이어티 추천 분야 대상'을 받았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전국 아너 회원의 날'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간의 교류 증진과 우리나라 고액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모범 회원을 표창하는 연례대회로, 이번 대상 수상자는 장기간 고액기부 실적과 신규 회원 발굴 실적 등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이 대표는 2013년 창단된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의 회장을 맡아 경북 권역별(동부권'북부권'남부권)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모임과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주도하고, 이명수 스카이스포렉스 대표, 황태욱 영양숯불갈비 대표 등 경주고교 동문 5명과 부친 이충우 씨를 신규 회원으로 가입시키는 등 경북 회원을 37명까지 늘리는 데 일익을 담당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지난 2010년 1억원을 기부하고 경북 첫 회원으로 가입해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모범을 보였고, 지난 2004년부터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부, 2013년부터 회사 차원의 직장인 월급 나눔 실천으로 지난 12년간 누적 기부액이 3억원에 달하는 등 경북 나눔문화의 성장과 발전에도 기여해 왔다는 평이다.
이 대표는 "우리나라 고액기부문화의 초고속 성장에 기여해 주신 훌륭한 회원들이 많이 있지만, 그분들을 대표해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상생과 화합을 이끌고, 봉사하라는 뜻으로 알고 기업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도덕적 의무를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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