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엄마 육흥복, "독한 딸년이 아들놈 급여 압류했다" 그리고 마지막은 "진심으로

입력 2015-11-05 16:57:05

사진. MBN 화면 캡처
사진. MBN 화면 캡처

장윤정 엄마 육흥복, "독한 딸년이 아들놈 급여 압류했다" 그리고 마지막은 "진심으로 사랑한다"?

장윤정의 어머니 육흥복 씨가 각 언론사에 메일을 보내 장윤정과의 소통장애, 아들의 급여압류 등에 대해 고백했다.

장윤정의 어머니 육 씨는 5일 "직장인에게 급여가 얼마나 중요한지, 직장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것"이라며 "윤정이는 남동생에게 10월 14일 직장으로 '급여압류통지서'를 보냈다. 아들놈 직장에 급여압류통지를 한다는 것은 망신을 줘 직장을 잃게 할 목적으로 생각되어진다"라고 전했다.

육 씨는 "그럼에도 저는 윤정이와 아들 도연우, 아들놈과 친손자를 위해 천도재를 지냈다. 조상에게 두 손자를 알리고 무병장수, 일취월장하라는 의식이다"라고 설명하며 천도재 당시 사용했던 초 사진까지 첨부해 메일을 발송했다.

또 육 씨 측은 장윤정은 법무법인을 통해 장윤정 동생의 회사 대표이사에게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이는 재판이 진행 중인 3억원을 갚거나 지급예정을 알려주지 않으면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다는 내용의 증명이었다.

그는 마지막으로 "독한 제 딸이 아들놈 급여를 압류하고 소송을 걸겠다 으름장을 놓은 것"이라며 "정말 죽고 싶다"라고 자신의 심경을 토로했다.

앞서 지난 3일 육 씨는 여러 언론사에 "윤정이의 행사가 예전 같지 않다는 말을 들었다"며 "모두 저의 불찰이고 제 잘못이다. 못난 애미 때문에 착한 윤정이가 손해를 보는 것"이라는 맥락의 메일을 보낸바 있다.

이에 장윤정 소속사 측은 "어머니의 말이 진심이길 빈다"며 "단 모녀 개인적으로 오가야 할 이야기인데 상의 없이 언론사에 글을 보내 기사화 한 것은 아쉽다"고 일침을 가하며 공식입장을 밝혔음에도 또 다시 개인적으로 메일을 발송한 것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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