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이상호 교수팀 연구
농촌 인구 고령화와 수익성 저하로 경북도내 특산물 재배 면적'농가 수가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작목을 결합, 재배하면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남대 이상호(41'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팀은 최근 열린 대한지방자치학회 전국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시설 원예작물의 최적 결합 모델 연구'에서 이같이 밝혔다.
참외 농가의 경우, 수확 시기가 다른 참깨를 이모작으로 재배하면 토양의 염류 집적에 따른 수확량 감소를 예방하고, 소득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의 2015년 공동 연구과제로 관련 컴퓨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 이 교수는 "노동력 감소, 온실가스 감축 등 외부환경 변화에 대비하려면 최적 작목의 결합이 필수적"이라며 "농업인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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