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창업동아리 경진대회 'KC-Startup 페스티벌' 2개팀 수상

입력 2015-11-02 01:00:09

57개 산학협력 선도대학 참가…창업교육 지원 교수들 멘토링 제공

지난달 28일 열린
지난달 28일 열린 '2015 KC-Startup 페스티벌'의 '창업비법 노트' 부문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한 경일대학교 창업동아리 학생들. 경일대 제공

경일대학교가 창업동아리 경진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일대학교 창업동아리 SST팀(팀장 김우현 외 3명)과 WEGO팀(팀장 반창환 외 3명)은 지난달 28일 열린 '2015 KC-Startup 페스티벌'의 '창업비법 노트'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과 장려상(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57개 산학협력 선도대학의 창업동아리 팀들이 참가했다. 지난 6월부터 5개월간 단계별 심사를 거쳐 12개 팀이 결선에 올랐다. 경일대는 2개 팀이 진출해 모두 수상함으로써 창업교육에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SST팀은 '사진으로 배우는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쉽게 학습할 수 있는 창업비법 노트를 제작했다. WEGO팀은 '우리가 창업을 하지 못하는 이유'를 주제로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이 쉽게 저지를 수 있는 실수를 정리했다.

앞서 경일대는 페스티벌에 참가할 우수 창업동아리 팀을 선정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창업교육을 담당하는 김영길 교수를 중심으로, 사업 기획과 작성 분야의 노광택 교수와 사진과 영상을 담당하는 전승호 교수가 협력해 전방위적인 멘토링을 제공했다.

경일대는 지난해 5월 2단계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스마트 강소기업과 동행하는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성장하겠다는 미션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권위 있는 외부 경진대회에서 재학생들의 수상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1일에는 동남권 '창업지락' 행사에서 창업동아리 '소통' 팀이 최우수상(2위)을 받았고, 25일에는 '제16회 부산영상제'에서 사진영상학부의 디자인 작품 '정야'가 금상(2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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