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방언연구원 설립 모색…30일 경북대에서 학술회의

입력 2015-10-30 02:00:05

사투리 보존과 계승 발전을 위한 '국립방언연구원' 설립을 모색하는 학술회의가 개최된다. '한국어, 다양성과 통일성의 과제' 학술회의가 30일(금)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경북대 글로벌프라자 세미나실 202호에서 청도군 주최, 경북대 산학연구단'한국어문화원 주관으로 열린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국립방어연구원 설립 추진 방안을 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김정대 경남대 교수의 '국립방언연구원 설립의 당위성과 목표' ▷변학수 경북대 교수의 '외국의 어문정책과 방언정책의 실례 분석' ▷이태영 전북대 교수의 '국립방언연구원의 운영과 미래 방향' ▷신평 경북대 교수의 '국립방언연구원 설립의 법률적 검토와 시안'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이상규 경북대 교수는 "방언은 지역, 국어, 우리 문화 연구의 실증적 자료로 큰 가치를 지닌다. 많은 참석과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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