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 휴대전화 협박 사건, 클럽에서 습득한 A씨 2000만원 요구하다 구속…소속사 "강경대응 할 것"
배우 이유비의 휴대전화를 습득한 A씨가 그를 협박한 사실에 대해 소속사가 강경 대응을 펼쳤다.
이유비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지난 28일 '이유비 휴대전화 협박 사건'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했다.
앞서 10월 중순쯤 이유비가 분실한 휴대전화를 습득한 A(28)씨는 돌려주는 여러 차례에 걸쳐 2000만원을 요구했다. A씨는 이유비의 휴대전화 내부 정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비 측은 즉각 수사를 요청, A씨를 공갈미수 및 장물 취득 등의 혐의로 구속하는 한편 공범인 10대 B(18), C(18)도 불구속 입건했다.
싸이더스는 "이유비의 휴대전화를 습득한 A씨는 휴대전화 개인 정보를 언론사에 판매하거나 온라인에 유출하겠다고 협박했다. 습득 분실물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도용했고, 공중전화를 옮겨 다니며 협박 전화를 걸어 지속적으로 금품을 요구했다"라며 "당사는 핸드폰 내용을 숨길 이유가 없어 수사 기관에 바로 협조를 요청했다. A씨는 구속돼 검찰에 송치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인이라는 것을 약점 삼아 협박 및 금품을 요구하는 일이 다시는 없기를 바라며 누구보다 심리적으로 힘들었을 이유비가 더 이상의 상처를 받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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