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레이더] "도청이전터에 법조타운 건설해야"

입력 2015-10-29 01:00:09

대구 북갑 출마예정 박형수 전 대구고검 부장검사

도청후적지 법원'검찰청 유치포럼은 다음 달 15일 오후 3시 엑스코 306호 세미나실에서 도청후적지 법원'검찰청 유치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포럼의 이사장은 내년 총선 대구 북갑에 출마할 예정인 박형수 전 대구고검 부장검사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영남대 지역도시개발학과 교수인 윤대식 박사와 이주호 대구대 도시교통학 박사, 부동산 컨설팅전문가 이동군 군월드 대표 등이 발제자로 참석해 도청후적지에 법원'검찰청이 이전할 경우 주변 지역과 북구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 교통망 확충 등에 대해 발표하고 주민들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박 전 부장검사는 지난 25일, 26일 경북도청 인근의 산격동과 대현동 주민들을 상대로 도청후적지 법원'검찰청 유치 관련 간담회도 열었다. 박 전 부장검사는 "도청후적지에 법원'검찰청이 유치되면 현재 경북도청 인근의 북구 산격 1'4동 일대 주민공동체와 북구청이 추진하고 있는 '문화마을' 사업과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면서 "향후 법조타운과 문화마을, 오페라하우스, 경북대 대강당, 엑스코와 연계해 도청후적지 인근 지역 전체를 묶어 '문화예술클러스터' 조성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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