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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경찰서는 대기업 회장 사위라고 소개한 뒤 취업을 미끼로 3억2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김모(55'영주) 씨를 26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해 8월 경기도에 사는 남모(56) 씨에게 접근 "아들을 대기업에 특별 채용시켜 주겠다"며 속인 뒤 모두 25차례에 걸쳐 3억2천여만원의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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