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학교 연극영화과가 24일 폐막한 제10회 거창대학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예선을 통과한 전국 11개 대학팀이 참가한 이번 연극제에서 '빨간시'로 작품대상, 연기대상, 우수연기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빨간시'는 대경대 연극영화과 자체 경연대회(제1회 청춘열전)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으로 위안부로 끌려갔다 온 한 할머니의 삶과 기억을 풀어내고 있는 작품이다.
김건표 교수(연극영화과 학과장)는 "올해 개설 20주년이 되는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이 시대에 필요한 연극인과 연기자를 육성하는 학과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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