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부터 60km 극복등행대회

입력 2015-10-27 01:00:09

팔공산 인공암벽장에 집결

제57회 전국 60㎞ 극복등행대회가 11월 7, 8일 이틀간 대구 팔공산 일원에서 열린다.

대구경북학생산악연맹과 경북산악회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지난 1959년 10월 23일 처음 열린 전국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산행대회이다. 이후 매년 11월 3일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즈음해 광주학생의거 정신을 계승하고, 굽힐 줄 모르는 정의감과 동족애를 고취하자는 정신과 험난한 구간을 역주하며 투지력과 민족의식을 기르자는 취지로 열리고 있다.

선수들은 7일 오전 8시까지 팔공산 탑골 인공암벽장에 집결해 대회를 시작한다. 3인 1조 종합경기로 산행 및 구보, 암벽등반 등을 하며 8일 오전까지 경기를 치르게 된다. 출전 부문은 남녀 각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뉜다. 대회 말미인 8일 오후에는 제8회 한솔산악상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참가 신청은 우편이나 팩스, 전자우편으로 가능하며 11월 5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참가 신청서와 준비물 목록, 대회 규정 등은 대구경북학생산악연맹 공식 카페(http://cafe.daum.net/dgsaa)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참가비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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