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연합회 "학령인구 감소 현안 극복 공동 노력 "
한국지역대학연합회 20주년 기념행사가 22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동천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가톨릭관동대 백영철 총장, 경남대 박재규 총장, 계명대 신일희 총장, 아주대 최경희 산학부총장, 울산대 오연천 총장, 전주대 이호인 총장, 한남대 김형태 총장, 호남대 서강석 총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0주년을 축하하고 '사회수요 맞춤형 인력 양성과 고등교육 관련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특별 강연했다.
환영사에서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한국지역대학연합회는 지난 20년간 지역대학의 현안과 고충을 대변해 왔다"며"향후 학령인구 감소와 급변하는 대학 환경에 맞서 지금처럼 상호 정보교류와 협력으로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국지역대학연합회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사립대학이 매년 회의를 통해 대학 현안을 논의하고 공동 방안을 모색하는 단체이다. 1995년 2월 경남대, 계명대, 전주대, 울산대, 한남대, 호남대 등 6개 대학의 총장이 호남대에 모여 협의회 구성에 동의했다. 이후 회원 대학 간 공동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가상강좌 공동 개설 및 교환 학생 교류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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