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점 9·10층 문화복합형 공간으로 리뉴얼
"모두가 한마음일 겁니다. 이달 말 완공을 목표로 작업에 여념이 없습니다."
백화점 정기휴일이던 지난 19일, 롯데백화점 대구점 9'10층에서는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었다. 기존 롯데시네마가 위치했던 공간을 프리미엄 키즈전문관과 문화센터, 식당가, 행사장으로 꾸며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문화복합형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이번 리뉴얼의 핵심.
9층에는 키즈전문관'MVG 라운지'행사장 및 사은행사장'스파'헤어&뷰티숍이, 10층에는 문화센터와 식당가, 서비스 라운지가 들어선다.
프리미엄 키즈전문관은 유명 유'아동 브랜드를 비롯해 유아휴게실과 북카페, 플레이타임, 롯데키즈월드, 하늘기차 등의 공간으로 채워진다. 특히 대구 최초로 마련된 럭셔리 유아휴게실은 노르웨이의 감성을 담은 프리미엄 브랜드 스토케의 슬리피 침대와 트립트랩 의자뿐만 아니라 건강을 고려한 산소발생기까지 갖춰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군을 모두 갖췄다.
유럽 정통 자연주의 스파 '보트리샤'와 헤어&뷰티숍 '펠리아'까지 한곳에 모았다. 아이와 함께 매장을 방문하는 부모들을 위한 공간으로, 아이들은 프리미엄 키즈전문관에 맡기고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다. MVG 라운지를 비롯해 종전 지하 2층에 있던 행사장까지 함께 옮긴다.
문화센터와 식당가, 서비스 라운지가 들어서는 10층은 문화복합형 공간으로 고객들의 눈과 귀 그리고 입을 즐겁게 해준다. 문화센터 강좌를 듣고 수업 전후로 유명 맛집으로 가득한 식당가에서 식사까지 해결할 수 있어 하루 종일 백화점에서 여가를 보낼 수 있다.
양식, 일식, 한식을 망라해 총 9가지 브랜드가 입점한 식당가에는 프랑스 유명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 출신의 셰프가 직접 개발한 팬스테이크 전문점인 '2046 팬스테이크'를 비롯해 정통&퓨전 일식 전문점 '아오마루', 서울 삼청동 일대에서 유명한 '용수산 한상차림'이 입점한다.
11월에는 11층 '옥상정원'이 모습을 드러낸다. 아늑하고 고급스러운 다목적 휴식공간으로 꾸민다.
박종욱 롯데백화점 대구점 아동'스포츠 플로어장은 "백화점을 찾는 고객군의 중심이 여성 일변도에서 가족 단위의 고객으로 점차 바뀌는 만큼 가족들이 함께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되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이 때문에 프리미엄 키즈전문관, 문화센터, 식당가 등으로 다양한 고객군을 융화시킬 수 있는 문화복합형 공간 조성에 특히 심혈을 기울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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