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와 사과전국협의회가 사과 출하 시기를 맞아 사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2015 애플데이' 행사를 연다.
애플데이는 나 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받은 사람에게 사과하고 그 징표로 과일 사과를 보내자는 취지로 2002년 제정됐다. 둘(2)이 서로 사(4)과하고 화해한다는 뜻에서 10월 24일로 정했다.
농협은 14회 애플데이를 맞아 전국 농협 계통 판매장에서 애플데이와 연계해 사과를 할인 판매하는 특판행사를 연다.
추석 이후 소비가 둔화하고 생산량이 늘어 가격이 하락한 사과 소비를 촉진하고 애플데이 제정 취지를 알리고자 행사를 기획했다고 농협은 설명했다.
올해 생육기 기상 여건이 좋아 사과 생산량은 평년보다 14% 증가한 50만7천t으로 최근 10년 이래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상욱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올해 사과는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로 그 어느 해보다도 당도와 빛깔 등 품질이 뛰어나 맛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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