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재규)가 주최하고 대구시교육청, 대구시약사회 등이 후원하는 '2015 약물 오'남용 예방 및 치료재활을 위한 뮤지컬 감상문 공모전'에서 영남고 2학년 유재원 군과 영송여고 2학년 전시영 양이 최우수상에 뽑혀 대구시교육감상을 받았다. 대구시약사회장상에는 영송여고 2학년 문선진, 대구제일중 1학년 오연수 양 등 2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장상은 대구공고 2학년 우상훈 군, 영송여고 2학년 서희진 양이 차지했다. 이번 뮤지컬 감상문 공모전에는 총 300여 편의 작품이 출품돼 경쟁을 벌였다. 심사위원은 손태복 대구시교육청 과장, 홍기칠 대구교육대학교 교수, 이향이 약사 등 3명이었다. 시상식은 21일 대구시약사회관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재규 본부장은 "청소년들이 뮤지컬을 보고 마약의 위험성을 깨닫고 약물 중독을 막는 도우미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이번 수상작에서 나온 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모아 마약퇴치활동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