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임오클럽·칠곡 왜관클럽 시·군부 최강 골인
경북 지역 축구 동호인들의 축제인 '생활체육 동호인클럽 축구대회 2015 경북리그'가 지난 16~18일 김천시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16일 김천국민체육센터에서 개회식을 한 뒤 17, 18일 이틀간 김천종합운동장 등 7개 경기장에서 열전을 벌였다. 2003년 출범해 올해 1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지역 23개 시'군에서 예선을 거친 32개 팀이 참가했다.
영예의 우승은 시부에서 구미 토미리그의 임오클럽, 군부에서 칠곡 아카시아리그의 왜관클럽이 각각 차지했다. 시'군부 준우승은 압량클럽(경산 성암리그)과 강구대게클럽(영덕 대게리그)에 돌아갔다. 청호클럽(포항 영일만리그)'비마클럽(안동 하회탈리그), 고령클럽(고령 대가야리그)'한마음클럽(봉화 송이리그)는 시'군부에서 각각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또 개인상 부문에서 시부의 정원주(토미리그 임오클럽), 군부의 이재원(아카시아리그 왜관클럽) 씨는 최우수선수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시'군부 우수선수상은 홍해병(성암리그 압량클럽)'장기도(대게리그 강구대게클럽), 감독상은 배진규(토미리그 임오클럽)'이주화(아카시아리그 왜관클럽), 감투상은 하춘수(하회탈리그 비마클럽)'원양희(아카시아리그 숭오클럽) 씨가 각각 받았다.
시부의 김천클럽(김천 황악리그)과 군부의 도청클럽(경상북도)은 페어플레이상, 김중열'이재광 씨는 심판상, 김병규'황성복 씨는 경기부상을 각각 받았다.
한편 경북 지역에는 총 234개 클럽, 1만1천여 명의 축구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경북리그는 전국 최초, 최대 규모로 열리는 생활체육 동호인 축구대회로,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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