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냄새 물씬 정밀아의 그윽한 목소리-23일 떼아뜨르 분도

입력 2015-10-21 01:00:09

떼아뜨르 분도가 지난해 9월부터 매월 한 차례 서울 홍대의 싱어송라이터를 초청해 열고 있는 콘서트 '서울에서 대구는 297㎞'에서는 23일(금) 오후 8시 30분 여성 싱어송라이터 '정밀아'(사진)를 무대에 세운다.

이날 공연의 제목은 '그리움도 병'이다. 정밀아가 지난해 11월 발매한 정규 1집 앨범 제목이기도 하다. 정밀아는 이 앨범 전곡을 작사·작곡 및 편곡했으며, 클래식 기타와 피아노도 직접 연주했다. 정밀아의 목소리는 봄이 아닌 가을에 피는 꽃처럼 차분하고 그윽하다.

어쿠스틱 기반 연주에 얹혀져 솔직하고 때로는 덤덤하기도 한 고백으로 관객들에게 전해질 것이다.

이날 인디 뮤지션 '호우'와 '김마스타'도 게스트로 나선다. 전석 2만원. 053)426-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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