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최대 수출시장, 중국을 알아야 산다"

입력 2015-10-20 01:00:05

대경중기청 7개 기관 공동 설명회…21일 대구·22일 안동서 진행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흥빈'이하 대경중기청)이 한'중 FTA에 대비해 21, 22일 대구와 안동에서 '2015년 대구경북 중국진출전략설명회'를 연다.

앞으로 한'중 FTA가 체결되면 중국 진출 기회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마련됐다. 대경중기청과 특허청, 대구경북지역본부세관, 대구시, 경북도, 한국농수산유통공사(aT) 대구경북지역본부, CCIC코리아(중국검험인증그룹) 등 7개 기관이 공동 개최한다.

가서명을 마친 한'중 FTA가 최종 체결되면 대구경북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에 대해 관세장벽이 해소될 전망이다. 다만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역 중소기업들은 중국 인증과 기술무역, 지적재산권 등 비관세 무역장벽에 대해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돼 대비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설명회에 참가하는 기관들은 한'중 FTA 대응전략 및 활용법, 중국 인가제도 및 절차, 중국 지식재산권 활용 및 보호전략, 수출농식품 중국통관지원사업 안내 등을 안내한다.

설명회는 대구경북 두 지역의 특성에 맞춰 열린다. 대구 설명회는 21일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에서 자동차부품과 화장품 등을 위주로, 경북 설명회는 22일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안동)에서 화장품과 농식품 등을 위주로 진행한다. 참가비는 없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대경중기청 홈페이지(www.smba.go.kr/daegu)에서 사전등록하거나 현장에서 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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