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박지윤, 발라드+성악 전공…'성인식' 이미지 너무 강해도 22년차 내공

입력 2015-10-19 08:49:00

사진. MBC 복면가왕 캡처
사진. MBC 복면가왕 캡처

'복면가왕' 박지윤, 발라드+성악 전공…'성인식' 이미지 너무 강해도 22년차 내공 '대박'

'복면가왕'에 출연한 박지윤이 명품 발라드에 이어 성악까지 선보였다.

지난 18일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코스모스에 도전하는 새로운 복면가수 8인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꼬마 마법사 아브라카다브라'(이하 마법사)와 '내숭백단 호박씨'(이하 호박씨)가 등장, 박효신의 '바보'를 듀엣곡으로 열창했다.

이후 양상국은 호박씨의 정체를 "그 누나면 안된다"라며 박지윤으로 확신하며 정체를 추측하기도 했다. 이후 투표 결과 두 사람의 듀엣 대결은 마법사의 승리로 끝이났다.

'호박씨'는 장혜진의 '아름다운 날들'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고 그의 정체는 판정단, 청중단의 예상대로 22년차 가수 박지윤이었다.

박지윤은 가면을 벗은 뒤 "성악을 전공했다"라며 오페라 '파리넬리'의 '울게하소서'까지 멋지게 열창해 방청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무대 이후 박지윤은 "대중분들에게 많이 알려진 것이 '성인식'이다. 그 때 모습이 아직까지도 남아있다"라며 "그것을 뛰어넘는 박지윤의 음악이 나왔으면 하는 꿈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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